안녕하세요!
금요일날 라섹 받고 드디어 4일차가 되어서
오늘 보호렌즈를 제거하고 왔답니다!
라섹인데 어떻게 4일차에 포스팅을 할 수 있냐구요?
회사 분들도 많이 궁금해하셨는데
올레이저라섹 받아서 회복기간이 짧지만..
4일 중 하루 빼고는 전 괜찮었요..

올레이저라섹에 대해 아시는 분들도
많으시겠지만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간단 설명해보자면!
일단 라섹은 알코올이나 브러쉬를 통해서
각막상피를 제거 하게 되는데 이 때
화학적인 자극이나 깊은 손상으로 인해서
통증이 더 길고 크게 느낄 수 있다고 해요
이에 반해 제가 받은 올레이저 라섹은
별도의 각막상피 제거 없이 레이저만으로
각막상피를 제거하기 때문에
안전하고 빠르게 그리고 적은 통증으로도
회복기간을 보낼 수 있고요
어쨌든 똑같은 라섹인데 뭐가 크게
다를까 걱정도 많았는데 직접 받고 나니깐
기존의 라섹이 5일 정도의 회복기간을
가지고 있는 반면에 올레이저라섹은
2~3일의 회복기간을 가지고 있어
부담이 적다는 이유를 직접 체감이 되더라고요
아예 아프지 않다고 하면 거짓말이지만
참기 어려운 통증까지는 아니었기 때문에
지금까지도 라섹한 것에 대한 후회는 없네용
라섹을 결심하게 된 계기!
저는 중학생 때부터 렌즈를 껴 왔어요
워낙 어렸을 때부터 시력이 많이 안 좋아서
안경을 많이 압축해야만 했었는데
이 부분이 너무 싫었었거든요
그래서 처음 시력교정술을 해야겠다 마음먹은 것은
딱 스무 살이었는데 그 때 라식을 하려고
병원을 갔었었는데 고도근시라서 각막절삭량도 크고
제가 각막이 평균에 살짝 못 미쳐서
라섹을 추천해주시더라구요….ㅠㅠ
그래서 고민을 하다가 올레이저라섹이
나올 때(?)까지 인내를 가지고 기다렸다가
드디어 수술 성공!
병원 선택은 올레이저라섹을 진행하는
병원인지 그리고 평이 괜찮은 곳인지 살펴보았고
제일 중요시 본 것이 전문성이 있는지 없는지 였어요
아무래도 동네 안과는 가깝긴 했어도
전문성에 있어서는 아쉬움이 느껴졌었거든요
그러던 도중 발견한 곳이 아이디안과였는데
센터가 딱 라식라섹 / 노안 백내장 2곳으로
나뉘어져 있고 전문의가 각각 상주하고 있어서
훨씬 더 안심하고 수술 받아볼 수 있겠더라고요
검안 / 수술
검안은 미리 공부하고 갔던 대로
검안사 한 분이 처음부터 끝까지 맡아주셨어요
시간은 한 시간 정도 걸렸었던 것 같고
검사기구를 옮길 때마다 간단하게라도 꼭 설명해주셨어요
각막두께부터 굴절, 동공크기 등도
2번이상 검사 해주셔서 정확도가 높더라고용ㅋㅋ
61가지 검사를 받은 다음 원장님과
진료를 보는데 꽤나 자세하고 길게
설명을 해주셨고요 다른 곳들은
원장님은 짧게 대부분의 내용을 상담사가
설명을 해주는데 아이디안과는 원장님께서
직접 설명해주시는 부분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저는 당일수술로 진행해서 바로 준비를 했는데
지금 생각해보니깐 조금 더 시간이 여유로웠으면
미리 암막커튼이나 선글라스도 좋은걸루다가
준비해놓았을 텐데 라는 아쉬움이 남더라구요
그래도 당일의 장점! 쓸데 없는 생각이 안나요
제 성격에 수술예약을 잡았다면
당일 날까지 걱정하느라 잠도 잘 못 잤을 텐데
차라리 잘 했다 라는 생각도 들더라구요
수술 후 / 현재
별도의 회복타임?은 없었고 회복실에서
잠깐 누워 있다가 한번 더 수술이 잘 되었는지
원장님 확인을 받고 나왔어요
라섹하는 동안에는 안 아픈데
마취가 풀리고 나면 점점 아파오드라구요
눈물이 줄줄 흐른다고 겁주던 사람들의
말보다는 덜했는데 그래도 시리긴 했어요
밤에 잘 때는 꼭 뽀로로 안경 써서
눈 비비는 거 못하게 막아 줘야 하고
물이 들어가면 안 된다 그래서 엄청 조심조심 씻었어요
5일차인 오늘은 눈부심도 거의 없어지고
살짝 눈이 시리고 뻐근하긴 한데
너무 아파서 짜증이 날 정도는 아니에요
핸드폰 볼 때나 인터넷 할 때에는
선글라스 껴주고 있고요 완벽하게 눈의
초점이 맞는 것은 아니지만 예전보다
너무 잘 보여서 만족하고 있어요
아 3일차까지는 2개로 보이고
잘 보였다가 안보였다가 왔다 갔다 하던데
지금은 괜찮아져서 결과도 좋다고 안내 받았어요
라섹은 뭐가 되었든 시간이 약인거 같아요..ㅋ
강남아이디안과
노안, 백내장, 라식, 라섹 1대1 맞춤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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